전세계 경제위기 속 비트코인 투자 전망, 극단적 양분화

강승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4/01 [14:23]

전세계 경제위기 속 비트코인 투자 전망, 극단적 양분화

강승환 기자 | 입력 : 2020/04/01 [14:23]



요동치는 주식시장만큼이나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견해도 극단적으로 양분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최근 ‘비둘기 지갑’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현재 시점에서의 비트코인 투자 의향’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9%가 ‘지금은 무조건 매수 시점’이라는 견해를 보인 반면 35%는 ‘모두 처분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토록 극단적으로 갈린 투표 결과는 최근 주식시장과 함께 급락을 거듭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심리가 상당히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비트코인에 익숙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임에도 투자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나타낸 응답자들이 상대적으로 높아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경제상황의 엄중함을 보여줬다.

 

다만 이러한 불확실성에도 불구, 전체 응답자 51%가 ‘현 시점에서 비트코인 투자’에 여전히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 41%의 부정의견을 다소 앞섰다.

 

한편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긍정적 선호가 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전체 응답자들에 반해, 국내 경우 비트코인 무조건 처분 의견이 32%로, 무조건 매수 의견 26%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내며 보수적인 입장을 보여줬다.

 

이 밖에 비둘기 지갑 이용자가 가장 많은 인도 경우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긍정적 의견이 무려 60%로, 전체 평균 51%를 상회하였다.

 

전세계 비둘기 지갑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0일부터 3월 27일까지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8,435명이 참여하였다.

 

김은태 차일들리 대표는 “극단적으로 갈리고 있는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설문결과는 최근 경제위기 속 새로운 안전자산으로 자리매김하기엔 여전한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는 비트코인의 현 위치를 대변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비둘기 지갑’은 초보자들도 안심하고 손쉽게 디지털 금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디지털자산 월렛서비스를 목표로 지난 2019년 4월 오픈, 암호화폐 구매나 유통, 결제 등에 대한 보안과 편의성을 최적화한 지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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