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마인드 연구진, 세계 체스 챔피언 출신과 손잡고 인공지능 체스 프로그램 개발…제 2의 알파고?

Alyssa Goh | 기사입력 2020/09/16 [12:44]

딥마인드 연구진, 세계 체스 챔피언 출신과 손잡고 인공지능 체스 프로그램 개발…제 2의 알파고?

Alyssa Goh | 입력 : 2020/09/16 [12:44]


2016년, 바둑 기사 이세돌이 세기의 대결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결 상대는 바로 알파고. 사람과 인공지능(AI) 간의 대결이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 산하 인공지능 연구소 딥마인드가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에 이어, 인공지능 기반 체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스판 알파고의 탄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 체스 챔피언과 함께 인공지능 체스 프로그램 개발

구글 딥마인드는 인공지능 체스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세계 체스대회 챔피언 출신인 블라디미르 크람닉(Vladimir Kramnik)과 협력했다. 연구진은 각종 게임 규칙을 설정하고, 규칙을 변형하기도 하면서 인공지능이 성공적으로 체스 게임을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연구했다.

 


알파제로 활용

연구 과정에는 응용 학습 시스템인 '알파제로'가 활용됐다. 알파제로는 스스로 각종 규칙을 학습하고, 이를 각 레벨의 경기에 적용했다. 또한, 크람닉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체스 게임 환경에서의 경기법도 학습했다.

 

승률을 높이기 위해, 알파제로는 스스로 수만 번 경기를 실행했다. 동시에 주어진 체스판 상황에 맞추어 가능한 모든 움직임을 분석해, 새로운 게임 전략과 패턴을 만들어냈다. 이후, 딥마인드 연구진과 크람닉은 알파제로가 학습한 게임 전략이 인간과의 대결에서 어떻게 작동할지 평가했다. 

 

그 덕분에 1만여 차례 진행된 게임에서 알파제로가 말을 1회 이동시키는 데, 불과 1초가 걸렸다. 이후, 1,000회 진행된 게임에서는 말의 이동시간이 최대 1분 소요되기도 했다. 

 

딥마인드 연구진은 알파제로에 대해, "새로운 규칙이 적용된 조건에서 알파제로를 트레이닝 한 덕분에 불과 몇 시간에 걸쳐 수 십년 간 진행된 인간들의 체스 게임을 효율적으로 학습하고 따라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연구 결과는?

딥마인드 연구진과 크람닉의 연구로 알파제로는 기존 체스 경기에서 보인 뻔한 움직임보다 훨씬 효율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 결과는 알파제로의 새로운 옵션이 체스 경기에 실제로 유용하며, 경기에 적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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