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플러스 8T vs 구글 픽셀5, 최고의 중저가 5G 스마트폰은?

Alyssa Goh | 기사입력 2020/10/16 [13:43]

원플러스 8T vs 구글 픽셀5, 최고의 중저가 5G 스마트폰은?

Alyssa Goh | 입력 : 2020/10/16 [13:43]

▲ 출처: Google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나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를 선호한다. 간혹 LG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해외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저가 제품들을 찾아본다면, 구글과 원플러스 제품의 인기가 매우 높다. 최근, 두 기업 모두 중저가 시장에 5G 네트워크 사용이 가능한 신제품 '원플러스 8T'와 '구글 픽셀5'를 출시했다. 모두 90만원 미만이라는 저렴한 가격대를 적극 어필하고 있다. 그러나 둘 중, 어떤 제품의 가성비가 더 뛰어날까?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떠나 훌륭한 가성비를 자랑하는 중저가 스마트폰을 찾는 이들을 위해 이 기사를 준비했다. 원플러스 8T와 구글 픽셀5의 스펙, 해외 매체들의 평가, 그리고 두 제품을 동시에 사용해본 테크 유튜버의 구체적인 제품 비교 결과를 전달한다.

 

 

제품 스펙

1. 원플러스 8T

6.55인치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화면 해상도는 2400 x 1080 픽셀이다. 디스플레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120Hz라는 뛰어난 화면주사율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후면에는 쿼드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렌즈 화소는 각각 48MP, 16MP, 5MP, 2MP이다. 전면에는 32MP 셀프 카메라가 적용됐으며, 4K 영상 화질을 구현한다. 배터리 용량은 4500mAh이며, 무선 충전 기능은 지원되지 않는다. 퀄컴 스냅드래곤 865가 프로세서로 사용된다.

 

RAM과 저장 용량은 출시 국가별로 차이가 있다. 미국에는 RAM 12GB, 저장용량 256GB 제품이, 유럽에는 RAM 8GB, 저장용량 128GB 제품이 판매된다.

 

2. 구글 픽셀5

2340 x 1080 픽셀의 화면 해상도를 구현하는 6인치 FHD+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화면주사율은 90Hz이다. 지문 인식 센서가 제품 후면에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후면에는 듀얼 카메라가 적용됐으며, 화소는 12MP와 16MP이다. 전면에는 8MP 셀프카메라가 탑재됐으며, 원플러스 8T와 마찬가지로 4K 영상 화질을 구현한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이며, 무선 충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 765G가 프로세서로 채택됐다. 글로벌 시장에 RAM 8GB, 저장용량 128GB 제품 1종이 출시됐다.

 

▲ 출처: OnePlus

 

해외 매체 평가

외신들은 두 제품을 어떻게 평가했을까? 여러 매체들의 리뷰를 아래와 같이 공유한다.

 

1. 원플러스 8T

미국 테크 미디어 디지털 트렌즈는 중저가 스마트폰 중, 원플러스 8T가 전반적으로 우수한 스펙을 자랑하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원플러스 8T와 비슷한 스펙을 구현하는 타사 제품들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더 저렴하기 때문에 구매를 추천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전했다.

 

미국 온라인 IT 매체 씨넷도 디지털 트렌즈와 마찬가지로 화면주사율을 포함, 전반적으로 원플러스 8T가 훌륭한 제품임을 인정했다. 그러나 가성비를 따졌을 때, 전반적인 스펙은 비슷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전작 '원플러스 8'을 대신 구매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2. 구글 픽셀5

씨넷은 화면주사율이 90Hz로 가격 대비 우수한 점, 5G 네트워크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 무선 충전 기능 지원 및 매우 훌륭한 카메라 성능이 구글 픽셀5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스펙을 고려했을 때, 가성비가 다소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미국 온라인 테크 매체 더버지는 구글 픽셀5가 특별히 흥미로운 기능이나 스펙을 선보인 제품은 아니지만, 전반적인 제품 품질이나 배터리 성능, 카메라 기능 등 기본적인 요소에 충실한 제품이라는 리뷰를 게재했다.

 

또 다른 미국 온라인 테크 매체 안드로이드 어도리티는 뛰어난 디스플레이 화질과 배터리 성능, 방수 기능, UI를 픽셀 5의 장점으로 언급했다. 그러나 충전 속도가 다소 느리고, 제품에 탑재된 카메라 렌즈 자체가 최신 버전이 아니라는 점, 광학 망원 렌즈가 지원되지 않는 점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어, 매체는 700달러라는 가격대에 맞추어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싶은 소비자들이 구매하기 매우 적합한 제품이라고 주장했다. 비록 하루가 멀다하고 신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사정을 고려하면, 구글 픽셀5가 최고의 제품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전반적으로 가성비가 훌륭한 제품이라고 분석했다.

 

▲ 출처: Mrwhosetheboss 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원플러스 8T vs 구글 픽셀5, 테크 유튜버의 비교 결과는?

앞서 두 제품에 대한 해외 매체들의 평가를 살펴보았다. 그렇다면, 이 두 제품을 함께 놓고 비교했을 때, 어떤 제품이 더 우수할까? 영국의 인기 테크 유튜버 Mrwhosetheboss가 두 제품을 동시에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래와 같이 평가했다. 

 

1. 제품 첫인상

우선, Mrwhosetheboss는 두 제품의 기본 스펙을 설명하며, 전반적인 스펙만 두고 보았을 때는 원플러스 8T가 더 우수한 제품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원플러스 8T와 달리 구글 픽셀5에는 완벽한 방수 기능과 무선 충전 기능이 지원된다는 점이 두 제품의 큰 차이점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원플러스 8T에 대해, 외관 상으로는 디자인과 색상 때문에 구글 픽셀5보다 세련돼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작인 원플러스 8과 비교했을 때, 크게 개선된 점이 없고 베젤이 두꺼우며 무게도 다소 무거운 편이라며 아쉬운 점을 밝혔다.

 

2. 전반적인 성능 및 사용 경험

영상으로 두 제품을 테스트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며 배터리 수명과 제품 발열 부분, 앱 실행 속도 부분에서는 원플러스 8T가 더 우세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음질과 게임 성능은 구글 픽셀5가 더 우수하다고 전했다.

 

이어, 두 제품의 카메라 스펙과 성능을 비교했다. 이 과정에서는 원플러스 8T와 구글 픽셀5의 카메라를 동시에 실행시키며, 원플러스 8T가 사진 초점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맞춘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또, 사진의 색 선명도와 야간 촬영 모드를 비롯한 전체적인 사진 디테일이 구글 픽셀5보다 상대적으로 더 훌륭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제외한 카메라 성능은 전반적으로 실망스럽다고 혹평했다. 원플러스 8T의 후면에 탑재된 4MP 카메라는 약 2년 6개월 전 출시된 원플러스7에 탑재된 것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성능 부분에서는 원플러스 8T보다 구글 픽셀5이 더 낮은 점수를 받았다. 구글 픽셀5의 후면 카메라 렌즈를 비롯한 전반적인 카메라 하드웨어 사양이 2016년, 최초로 출시된 구글 픽셀 제품과 똑같기 때문이다. 다만, 3D 모드나 색감 조정 등 사진 보정 기능은 구글 픽셀5가 상대적으로 더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3. 가성비

마지막으로 두 제품의 가성비 분석이 이어졌다. 원플러스 8T는 미국에서 749달러(약 86만원), 영국에서는 549파운드(약 81만 7,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구글 픽셀의 출고가는 미국 699달러(약 80만 3,000원), 영국 599파운드이(약 89만 3,000원)다.

 

그러나 원플러스 8T의 경우, 영국에 출시된 제품보다 미국에 출시된 제품의 용량이 훨씬 크다. Mrwhosetheboss는 이를 고려하고 가성비를 분석했다. 미국에서는 구글 픽셀5가, 영국에서는 원플러스 8T가 가성비 측면에서 우세하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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