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특정 인물 재현하는 챗봇 특허 출원...고인도 소환할 수 있다

Alyssa Goh | 기사입력 2021/01/08 [14:58]

MS, 특정 인물 재현하는 챗봇 특허 출원...고인도 소환할 수 있다

Alyssa Goh | 입력 : 2021/01/08 [14:58]


최근, 혼성 그룹 거북이가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큰 화제를 낳았다. 故 터틀맨의 모습을 AR로 재현했기 때문이다. AR은 터틀맨이 생전 무대에서 선보인 춤동작을 똑같이 선보였다. 일각에서 예상한 것과 달리 AR이 재현한 고인의 모습은 전혀 어색한 부분이 없었다.

 

그런데, 미래에는 이처럼 기술을 이용해 누구나 사망한 사람을 소환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특허

우버기즈모, AFP, 포브스 등 다수 외신이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특허청에 출원한 특허를 소개했다. 바로 사람의 특성을 완벽하게 재현한 챗봇이다.

 

기존의 챗봇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특정 인물을 흉내 내는 것이다. 이미지나 음성 데이터, SNS 게시글, 온라인 메시지 등 다양한 수단으로 소환하고자 하는 사람의 특성을 재현한다. 이 덕분에 사망한 사람과 챗봇으로 대화하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이미지와 심층 정보, 비디오 데이터 등을 이용한다면, 챗봇으로 소환하고자 하는 인물의 2D, 3D 모델도 생성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출원한 특허에 대해, "상호작용을 위해 챗봇이 특정 인물로 변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또, 향후 음성 데이터와 각종 기록을 활용해 특정 인물의 음성도 재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해외 매체 반응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네티즌 사이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챗봇 특허가 가족이나 친구가 사망하는 일을 겪은 이들이 슬픔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견과 "매우 소름끼치는 기술"이라는 엇갈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글로벌 테크 매체 테크리퍼블릭은 AI 자체가 윤리성 문제를 지니고 있지만, 특히 사망한 인물을 다룬다는 점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특허가 거센 비판과 윤리성 문제를 직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뉴스레터 구독하기

세상을 바꾸고 있는 블록체인과 IT 관련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만나보세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