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비즈니스에서 인간 대체한다? 시장 조사 기관 IDC는 AI로 프로젝트를 실시한 기관 25% 이상이 프로젝트 수행 과정 중 절반 이상이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실패 원인으로는 숙련된 인력의 부재와 AI에 대한 비현실적으로 높은 기대감이 주로 언급됐다.
비즈니스 여러 부분에서 지금도 AI가 훌륭한 성과를 거둘 잠재력을 보인다는 점에서 의외의 결과이다. 그러나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인류 AI 기술 센터 창립자 겸 총괄인 데이비드 디 크레머(David De Cremer)는 AI 알고리즘은 인간의 지도력을 따라 할 수 없다고 말한다.
AI가 절대로 인간과 같은 영혼과 직원이 다양한 관점에서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하는 기업 내 인간 지도자가 가진 역량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오래전부터 제기된 편견 문제도 있어, AI는 기업 비즈니스 관리를 담당할 자격이 부족하다.
AI, 비즈니스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 그러나 디 크레머 총괄은 AI가 단순 반복 업무는 인간보다 체계적으로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AI의 단순 반복 업무 능력이 훌륭하다는 점은 기계가 여러 변수와 융통성이 필요한 업무는 못 해도 기술적 능력이 필요한 업무에서 인간을 대체할 가능성을 시사한다"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기업 경영진은 비즈니스 프로세스에서 인간과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역할을 적절히 분배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 크레머 총괄은 '비즈니스 프로세스에서 자동화가 필요한 부분', '인간의 개입이 필요 없는 부분', '인간의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한 부분'으로 나누어 AI의 역할을 분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경영진은 '기계의 관리를 받는다는 느낌이 들거나 로봇처럼 대우를 받는다는 느낌이 드는 것'에 주의하며 기업 업무 문화를 형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직원과의 소통은 물론이고 기업 가치관 및 규범, 업무에서 비즈니스 가치 창출이 필요한 사항과 관련된 규범 등을 나타내야 한다"라고 덧붙여 전했다. <저작권자 ⓒ 코인캣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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