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자가 수리가 어려운 것으로 악명 높았던 다른 애플 제품처럼 에어팟 맥스도 수리가 어려울까? 아이픽스잇의 평가 결과를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아이픽스잇, 에어팟 맥스 분해 아이픽스잇은 총 27단계에 걸쳐 제품을 분해했다. 분해 시간은 다소 오래 걸렸지만, 분해 과정에서 40mm 다이나믹 드라이버와 2가지 색상 매치 자석 이어 쿠션, 애플 H1 칩 2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하는 마이크 8개 등으로 크게 특별한 부분은 없었다.
그러나 에어팟 맥스를 분해한 뒤,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이 발견됐다. 헤드폰 쪽의 소형 핀 크기의 홀을 누르면 헤드밴드를 쉽게 분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애플은 제품 공개 당시 자석 기능 덕분에 이어 쿠션 색상 조합을 다양하게 맞출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면서도 헤드밴드 분리가 쉽다는 사실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최종 결론 아이픽스잇은 에어팟 맥스의 수리 용이성 점수로 10점 만점에 6점을 부여했다. 이어 쿠션 부분을 자석으로 탈착할 수 있어, 별도의 도구가 필요 없다는 점과 헤드밴드를 심카드 툴이나 클립을 이용해 쉽게 분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드라이버와 배터리가 나사로 안정적으로 고정돼, 자가 수리가 쉽다는 점도 덧붙여 전했다.
다만, 별 나사와 접착제로 고정된 부분이 있어, 전문가가 아닌 이상 자가 수리가 어렵다는 단점을 지적했다. 또한, 일부 나사 구조가 복잡하며, 연장 공구를 제대로 갖추지 않았다면 수리가 까다로울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저작권자 ⓒ 코인캣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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